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은 피아노의 조율

피아노는 오랜기간 방치하게 되면 기준피치에서
많이 벗어나게 됩니다
피치가 떨어짐과 더불어 피아노의 기계적 장치인
액션의 변형으로 고르지 못한 소리와 작동이 불가능한
건반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기준음에서 반음 이상 떨어 지게 되면 한번의 조율로서
안정화되지 않으니 2번의 조율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피아노는 프레임과 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나무로
이루어진 악기입니다
한국과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는 여름에 너무 습하고
겨울에 건조한 특성이 피아노를 더욱 변형 시키며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 이를 고착화시킵니다
6개월에 한 번의 조율은 매우 이상적인 조건이 되며
조율기간을 너무 띄워놓으면 마치 바쁘다고 끼니를
며칠후에 한꺼번에 먹으면 몸에 무리가 오듯 피아노도
환경개선의 기회를 놓치게 되며 수명도
짧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비용에 너무 걱정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기본조율비에서 추가비용이 생길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비용은 사전에 고객님의 형편과
뜻을 충분히 반영한 합당한 견적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언제나 고객님의 의향에 부흥하도록 시간과 노력에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쓸 것입니다

늘 관심갖고 지켜봐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